축구

2008. 6. 25. 성남 4 : 3 대구

공돌이류 2008. 6. 26. 01:06
한달만에 시즌이 재개되었습니다.
컵대회지만...


오늘은 경기가 참 화끈했습니다.
박우현 전광진 덕을 봤군요...
김해운 주장도-_-
큰 문제는 없었지만 첫골 먹힐때 뛰어나오지 않았으면 어떻게 됐을까도 생각해볼 노릇...
쩝..
몇번의 클리어가 밖으로 나간것도 좀-_-



현재 계절학기 중이라
집에 들리기가 귀찮아서 강의 끝나고 학교에서 3시간 띵까띵까 거리다
빠듯하겠네..하면서 출발했는데...생각보다 안걸리더군요...
먹을거 사고 올라가니 대략 6시 20분도 안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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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기사단

현재 리허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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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생고랑 어디 여고, 또 다른학교 그렇게 왔습니다...-0-;;
저쪽은 거의 꽉차더군요...
주중경기에 올사람도 없었는데 잘한거라고 해야하나.....
일단 눈물좀 닦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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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들 슬슬 들어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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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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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허설 끝났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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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점점 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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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경기시작전 풍생고애들의 쇼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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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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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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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명단보니 정성룡, 조동건, 김정우, 조병국, 장학영이 빠지고
김해운, 남기일, 한동원, 박우현, 전광진이 선발이었습니다.
정성룡, 김정우, 조동건은 오늘 사인회 했으니 빠질거야 당연히 알고 있었고
컵대회니 다 그런거다 했는데...
조병국과 장학영을 뺀건 실험을 해보려고 한 듯 하더군요...
결국 실험은 실패로 돌아가지만...
애초에 대구 정도의 공격력을 가진 팀에게 실험은 너무 무모했는듯...
하긴 대구 공격을 못막으면 숸 공격은 뭔수로 막냐...-_-


그리고 남기일을 톱으로 세운것도 좀 거시기 하더군요-_-

(여기서 수정. 기억에 혼돈이 있었습니다. 김영철은 나왔고 조병국이 빠졌습니다. 고막이 터졌다죠...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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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킥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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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_-
풍생고애들 음악 서비스 찍고 있던중
어어어? 하다 한골 헌납..




?
뭥미?

어라 뚫렸다! 하긴 했는데
설마 들어갈까....하고 있었는데-_-

박우현 전광진이 오른쪽으로 치우쳐버리며 왼쪽이 텅 빈데다
침투해 들어가는걸 손대호가 늦게 알아채고 출발이 늦어버리며 완전히 공간을 내줘버리더군요..
(솔직히 손재호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성남 선수들 한방 맞고 시작합니다...
그런데 프리킥 찬스에서 김상식의 어이없는 걷어내기로 동점 기회를 놓치며 다시 어리버리..


거기다 7분에 다시 에니..아니 에닝요의 롱슛...
슛때릴 공간을 내주니 그냥 들어가더군요..

솔직히 성남 수비 스타일이 어느 정도 슛때릴 공간을 주어
가능성 낮은 롱슛을 유도하는것도 있다고 보는데..
이런게 들어가버리면 뭐..할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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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따의 회심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으며 점점 가관이 됩니다.

두골을 먹은 뒤부터 성남이 경기를 잡았지만 골은 안터지는 상태

그리고 20분만에 결국 전광진은 교체아웃-장학영으로...
신나게 두드리지만 열리질 않더군요...


하지만 백민철의 펀칭미스(라기보단 재수가 없었음)로 자책골로 1:2

전반에 2:2안만드면 힘들다고 봤는데...
죽어도 안들어가더군요...
두두의 1:1 찬스
남기일의 회심의 슛이 다 막히면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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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2로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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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성"의 쇼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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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래? 남패가 숸을 바르고 있네요
(나중에 1:1로 경기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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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넘어가니 똑딱이가 심령사진을 찍어대는군요...
이건뭐...답이 업ㅂ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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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킥오프

한동원을 빼고 최성국이 들어갑니다.
경기는 여전히 두드리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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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따의 회심의 다이빙 슛도 빗나가고 완전 안풀려도 더럽게 안풀리는중...

PK를 얻어낸 에닝요
박우현-_-
스피드가 안되는걸 어쩔 수 없다해도 페널티 에어리어까지 막을 자신이 없으면
에닝요가 공잡을때를 노려 차징으로 끊던가 하는게 낫지 않았으련지..

에닝요가 가운데로 찬것 같았는데..김해운 주장의 발맞고 들어갑니다..-_-
1:3
20분 남음...

휴...
하지만 3분후 최성국의 골
완전히 뚫었더군요...

신나게 계속 밀어붙이다보니 결국 두두의 동점골
모따신의 (굴절)롱슛으로 결국 역전을 해내고야 말더군요...
우왕국
계속 두드렸지만 결국 간신히 역전인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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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동현은 언제 탄천에서 골넣어보나...-_-



나중에 다시 찍어본 풍생고 연주
그런데 하프타임때라 전광판 장내방송에 섞여서..안습

그리고 저런 이벤트 때문에 유소년 축구를 안한게 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