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가 되었습니다.
일본 유심산게 3일짜리라서 이날부터 썼습니다
200MB이후 3G로 무제한이라는데
일단 체감상 저 200MB는 한국의 200MB가 아니었습니다
150MB도 안되는 기분
데이터 1.5G쓰는터라 한국에서도 아껴쓰는데 일본에서도 당연 아꼈는데 모자라요
그리고 일본 3G는 좆망수준이라 LGU+ 3G쓰는기분이었습니다
게다가 에라모르겠다 하고 3G상태에서 이미지 많은데 들어가보니 아예 안움직임
30분정도 뒤에 해보니 다시 되더군요...블-락했나?
고로 얌전히 2G짜리 사는걸 추천합니다 ㅋㅋ
아침조식
산노미야로 가는중...
어제 교환한 JR웨스트간사이패스를 쓸 때입니다.
사실 저 패스 딱 3번 썼네요. 산노미야-히메지, 히메지-오사카, 오사카-JR난바
히메지도착했습니다
신쾌속 좋네요 40분정도 걸리던가
여행용가방 둘데가 없어서 라커가보니 모친출타한 가격 500엔이었습니다
교통카드(ICOCA) 사용가능해서 카드 씀
그런데 갔다 와보니 없어서 못쓰는 라커....ㄷㄷ
사실 여기서 저 가격을 보고 욕했지만 사실 오사카에 사람 좀 있는 역은 다 500엔씩 하더랍니다.
히메지가는길
길만건너면 됨
해자
잘해놨네요
제대로 유적에 온기분?
입장권은 1000엔입니다
간사이원패스 ICOCA를 제시하면 800엔
교통카드로 낼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결국 현금만 되는군요
역광이라 잘 안찍힐것 같았는데 의외..
신발 벗으랍신다
비닐 ㅋ 거기다 비닐은 재활용....1000엔씩이나 하는데 참 아끼네...
계단 높습니다
음...뭐랄까 현대 안전기준에 당당히 불합격맞을 느낌
최상층에 제단?
진짜 하네요
이게 100년된 나무였던가..
시대별 양식
지붕에 저거 꽃는게 뭔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고코엔
따로 돈내야 한대서 걍 돌아감
지나가나 왠 일장기냐? 하고 지나치다가
자세히 보니 저기가 자위대 입대받는곳인가 보네요
오사카로 갑니다. 역시 신쾌속 좋습니다. 소요시간 1시간 10분이던가
여혐(씇)
줄을 요렇게 세우더군요
일본와서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여기 역무원들은 고생 많이 합니다
모자도 다 써야하고...
승강장에 있는 직원/차장들 하는거 보니 진짜 지적확인을 칼같이 합니다
차들어오는 알람 속에서 안전선 안으로 들어가서 뒤로 이동하고 있으니
절 지적하더군요 ㅋㅋㅋ
JR차..뭐이리 낡았나
팬터그래프는 많이 낮네
그런느낌을 받음...
사실 오래된 노선들의 차는 냄새납니다
그것도 뭔가 꾸리한 냄새.....
서울지하철 특유의 냄새랑은 차원이 다른 기분나뿐느낌
둥급니다
당연 손아픕니다
이틀 묵을 난바 플라자 호텔입니다
두시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체크인이 3시...사실 두시로 알고 온건데...-ㄴ-;
방값은 첫날 6450엔, 두번째날 6500엔
짐 맡기고 나왔습니다.
주변의 쿠로몬시장
우나동을 먹었습니다.(850엔)
비쌉니다
사실 우나동 천엔 넘죠. 최소 1200엔은 하던걸로
런치라 싼 대신 장어도 별로 없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장어소스덕에 잘 먹음
맛있겠다. 하지만 돈없어
바나나우유. 350엔 ㄷㄷ
순대 부속물이냐
한국어 완비
방 수준
카드키도 아니고 열쇠돌려서 들어가는 방입니다 ㅋㅋ
다만 그 덕인지 카드 꽃아야 전원이 들어간다거나 그런게 없음
저 밑에 냉장고는 전원이 내려가있어서 뒤를 보니 썩어가던데..
냉방이 빵빵하더군요....그리고 카드 안꽃아도 전원 들어오니 냉장고 잘 썼음...
화장실. 세면대 부서져간다
창문을 여니 ㅋㅋㅋㅋㅋㅋㅋ
뭐 바람막이는 되겠지 했습니다.
그리고 밤에 후회했습니다-저 사이의 공간으로 바람이 씽씽 지나다니는 듯..
이후 애들 가면 안되는 오덕샵을 갔습니다
저녁은 뭔가 치킨을 먹고싶어서 치킨난반정식(790엔)을...
이 호텔의 유일한 장점은 위치입니다.
그 외엔 아무것도 추천을 못드립니다.
3층이었는데 와이파이 안됩니다. 신호는 잡는데 연결이 안됩니다. 물어봐도 모른다 함
1층 내려가면 잘 됨
방 상태도 그렇고
잘때 벽에서 냉기가 올라옵니다
아주 조용한것도 아니고....
그래도 전날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맥주마시고 잘 잤습니다
물론 자다 깨면 추워서 이불로 싸매고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