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김해운 은퇴식

공돌이류 2009. 6. 3. 01:49


성남에서만 13년을 뛰며 팀에 공헌했던 김해운 주장이 은퇴했습니다...
실은 꽤 됐지만 이제와서 쓰는군요-_-




좀 늦게 가서 킥오프 직전에 도착했습니다-_-


원정온 전남 서포터들

성남서포터들(이긴한데 실은 여기 말고 중앙에 천마불사들이 따로 있었음)


사람은 꽤 왔습니다....저쪽이 저정도 왔다는건 반대편은 훨씬 왔단소리-ㄴ-

대략 이런식


대략 경기 초반은 영 아니었습니다..
거기다 모따까지 실려나가면서....
그런데

그새 한골
김진용의 침투가 돋보였다고 해야하나...
두 번째 골도 괜찮았고..

하프타임 은퇴식입니다..

김도훈 코치의 축사







큰절..




그나저나 은퇴하시면 어디로 가심?
차상광코치가 건재한 이상..-ㅁ-





후반..

후반경기는 안찍었는데..

역시 클래스는 영원한 듯..
전반엔 아무것도 못하던 이천수
개간지 슛으로 득점-_-
아니 애초에 수비가 둘이 있었는데 마크를 안해서 멍하니 당했음..

역시 전광진 센터백은 무리였나...

그리고 후반에 잠그려는지 박우현을 넣었는데...
어라? 누구 올릴려고? 했는데 5백...ㄷㄷㄷ
하지만 3분도 안돼 전광진이 알아서 퇴장당해주는 덕에 4백으로 복귀
그런데 그게 퇴장 거리였나?

막판에 조동건의 근성 돌파가 PK를 얻어낸 덕에
3:1 승리...
결국 은퇴식 날 300승을 채우는 군요...












네, 그렇게 김해운 선수는 은퇴했습니다..

선수 시절의 스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