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성남 개막전 무승부

공돌이류 2009. 3. 8. 19:52

애초에는 시즌 예상을 적고싶었는데 귀찮아서 차일피일 미루다 개막해버렸군요-_-

넵 대구랑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경기를 안봐서(약속있어서 밖에 있었음) 잘은 모릅니다만 그냥 저냥 제 생각을 적을 생각..


현재 성남은 리모델링 중입니다.
신태용감독이 들어오면서 이전의 주축선수들을 다 내보내고 새판을 짜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솔직히 올 시즌은 기대도 안하고 있습니다만...불안요소좀 적고싶습니다..

첫째로 수비진
문대성, 김성환, 조병국, 고재성

이 인원은 전지훈련때도 계속 뛰었던것을 보면 일단 주전선수로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장학영이 복귀하면 좀 나아지겠지만 아무래도 이 인원으론 불안합니다..
김영철이 빠진이상 수비의 축은 조병국이 되어야 하는데 이 선수가 잔실수가 조금 있어서....
그걸 어떻게 컨트롤을 못하면 국대경기 뛰는 조용형꼴 날 판...(그러고보면 조용형을 판것이 조금 아쉬움..)
김영철이야 리그정상급이긴 했지만 확실히 특급 수비수는 아니었죠...
그래서 버린다고 쳐도 박진섭은 많이 아쉽습니다..
아무리 예전만 못하다 해도 작년엔 회춘했는데..
일단 센터백은 오그네노브스키가 들어오면 다시 봐야할 듯...
그러고보니 박우현과 전광진은 여전히 후보인가...


다음 미드필더

김정우(김철호), 이호, 한동원(라돈치치), 홍진섭(어경준), 모따

역시 전지훈련때부터 써온멤버들입니다..
문제는 지금 모따가 제자리를 못찾고 헤메는 듯 하네요..
오늘 슈팅0
큰일입니다 큰일-_-
김상식이 빠진 후 수미를 이호 김철호 김정우로 메울모양인데 이걸로 잘 되려나 의문입니다..


포워드는 조동건이고 나중에 교체한다 치면 김진용이나 한동원(!), 라돈정도랄까요...
별로 할 말이 없음..

현재 이 전력으로는 수비진 말고는 크게 떨어지지는 않는다 봅니다만..
신감독이 어떻게 해나갈지가 궁금하군요..

지켜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