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불쌍한 공군 후배들...

공돌이류 2008. 1. 4. 22:21
100일 휴가 폐지에 묻혔는데...
공군애들은 더 큰일 났다..

이번 폐지와 함께 대략 2006년부터 실시했던
훈련병 7주 훈련 종료 후 50일째에 주던 3박4일 위로휴가가 육군 100일 휴가와 함께 사라졌다
(저거 바뀌었을 때 참 부러웠다...나땐 79일차에 4박5일 줬는데...저거 다녀와야 외박주차가 계산되었다.
고로 이미 위로휴가를 갔다 왔기 때문에 자대배치받으면 오자마자 외박주차를 계산시키니 직배로 오는
총무같은 애들은 참 좋았다..다만 맞고참이 애들 첫 휴가 챙겨주는건 없어졌지만)
다만 훈련기간중 주말에 면회가 허용되는 건 안바뀌는 듯한데...

문제는 이게 아니고...


공군규정에 나와있던 6주마다 72시간의 외박이 없어지게 생겼다는 것.
이건 규정이고 사병의 권리였는데(특별한 이유 없이 짜르는건 허용안됨..그런다고 못짜르는것도 아니지만-_-)
이걸 날려버릴 분위기..
대신 4주에 1박2일 준다는데...이것도 줄지 안줄지 모르고...
1박2일이면 그게 나가는거냐....-_-;;집에 갔다 밥먹고 자고 다시 가야하는데...장난하는것도 아니고-_-



아무리 군생활이 짧아진다 해도 이건 아닌데....
불쌍하구나...후배들이여..-_-;;
더 불쌍하구나..이걸 모르고 있을 12월 24일 입대자여-_-



수정. 기억에 혼돈이...84일이 아닌 79일이었음..12주차의 수요일~일요일이었으니..



...뭐 적당히 부활시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