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11년 성남 일화 프리뷰

공돌이류 2011. 3. 4. 16:29

짤은 국축갤에서 주워서 고재성에 X자 그은것

작년부터 자금사정이 시망해서 선수 팔아 구단 돌리는 성남일화입니다.
작년엔 그래도 갖고있는 선수로 어떻게든 버텨서 4위, 아챔 우승을 했습니다만

올해는 아챔도 없어요
FA선수들은 다 나갔네요

일단 인 아웃을 봅시다...

먼저 FA...
나간선수
정성룡(수원), 고재성(난창), 조병국(센다이), 전광진(다렌), 최성국(수원), 신영철(대구),
문대성(울산), 박상현(광주), 이상기(수원), 민병준(충주험멜), 이수재, 김동진(용인시청),
이순석

잔류
김진용, 이치준, 강성관

3명 남았어요....3명...
휴......

그 외 나간선수
김범수(전역후 미등록), 김철호(상무), 정의도(경찰청), 몰리나(북패)

작년 주전 반이 나간 상황...

영입도 안습이라
드래프트
우선지명 황의조, 이영훈, 염유신(전부 진학)
1~6순위 김평래,전성찬,박진포,김정광,김태왕
번외 최연근 송성현 박지승 박준현 이현우 임세현
우선지명까지 치면 드래프트 영입 K리그 전 구단 중 1위(추가지명까지 치면 인천이 1위지만)

그리고 이전에 우선지명된 
심재명, 한그루(08)김덕일(09)이 입단
그외 추가지명된 이진규, 주영재, 윤만기

그리고 영입이
하강진(수원), 정산(강원), 남궁웅(수원)

레알 돈 안들이고 저렴하게 영입했네요
그저 눈물만...


솔직히 이 상태로는 예상 스쿼드를 짤수가 없네요(기존선수갖고 어떻게 짤 수는 있겠다만)
돌아가는 꼴이 드래프트 로또로 선수 몇 건지길 바랄 뿐이라서요...

닥치고 신인 및 2~3년차 선수들이 잘 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개인적으론 겨울동안 어차피 아챔 못나가니 옥새남궁도를 팔길 바랐는데
(마치 원술에게 군사 3천에 옥새를 팔던 손책처럼....빌린거라고요? 못돌려받았으니 결국 판거죠)
오히려 동생 웅까지 데려오면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_-

이건 뭐 리그 A급 선수들을 팔고 신인들로 메우는 형국이라
제 예상 순위는 8위입니다
이것도 너무 높을지도 몰라요.....

몰리나만 안팔았어도.....뭐 하긴 라돈이 부상만 아니었으면 팔렸을텐데...몰리나가 안팔리길 바라는건 미친짓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