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팡야 포터블 소감

공돌이류 2009. 1. 2. 00:05
정확히는 스토리 모드(는어제 클리어했지만)까지 클리어 한 소감..

게임자체는 상당히 만족스럽다
스토리 모드도 괜찮았고(이 겜 주인공이 카즈였나-_-)


그런데 답이 없는 로딩...
홀에 들어가는 로딩이야 길어도 상관은 없는데 마이룸 들어갈 때, 샵 들어갈 때,옵션 들어갈 때
이런 자잘한 로딩은 솔직히 짜증의 극치다.

라이센스 모드도
게임하려고 로딩하고, 클리어 하면 다시 나가기 위해 로딩하고, 다른 라이센스를 따기 위해 로딩하고....반복
이거 참 귀찮더라


그리고 제일 골 때렸던건 다운증상인데...

ㅅㅂ 지금까지 한 5번 다운됨
어디서 생기냐면 다음홀로 가기 위한 로딩때

네트워크 대전때도 증상이 나오고(셋이서 하는 도중 1등이었는데-_-)

제일 짜증났던건 누리 마지막 카즈와 두번 붙을 때 3번 다운됨
처음 붙었을 때 두번 다운되고
3번째 다운됐을 때는 마왕 카즈와 9홀짜리 붙어서
4홀까지 4:0으로 바르는 중이었는데 다운

웃긴건 다운돼서 다시 붙어보니 그 전에 붙었던 것도 백타임 되더라...
아놔

뭐 다행히 다시 했을땐 에필로그까지 다운은 업ㅂ더라...
덕분에 마지막 18홀짜리 매치는 11홀까지 9:1로 이김(관대한 CPU...칩인 두번 들어간게 컸지만)


또 뭐있나...아 봉다리 샵 말인데
오토세이브를 끌 수 있는 것 때문에 짤짤이가 쉽더라...
오토세이브 끄고 팡야샵에서 잘 나올 때 까지 봉다리 굴리기...
처음엔 멋도모르고 15000팡 꼴아박았다가 다음부턴 짤짤이로-_-

재미있는 건 봉다리 샵의 레어물품은 그 날 처음 들어갈 때 결정되는 듯
레어 안나와서 로드하고 다시 들어가니 레어품목이 바뀌더라
하지만 일단 들어갔다 나와서 세이브 되면 레어품목은 고정-ㅁ-



음.....
그리고 온라인 팡야와 바람계산법이 다른건지
아님 완전 랜덤함수를 좀 섞었는지 모르겠는데
확실히 계산법이 다름
장판도 왠지 다른 것 같고(하지만 난 장판 계산법도 모르고 게임해왔으니)
좀 짜증나는건 바람이 거의 정 역풍으로 3바람이 부는데(티샷이니 기울기는 0)
토마쳐 보면 장판 2~3칸을 벗어나더라...라는 증상은 나도 봤음

가끔은 살짝 우측으로 부는 역풍 보고 쳤는데 좌측으로 쏠려서 떨어지더라...도 있었고

공 기울기를 염두해서 쳐 보니 공기울기가 적용이 안된 정도로 휘는것도 있고...

이게 일관적으로 그러면 그러려니 하는데 완전 랜덤-_-


또 버그 뭐있더라...카디에 카메라 버그나 CPU가 샷 할 때 클럽을 바꿨음에도 불구하고 비거리는 1W로
보이는 버그도 있었는데...


이게 메모리 스틱에 인스톨 해서 돌리는 거라면 패치라도 가능하지...그것도 없으니
패치는 꿈이고-ㅁ-
흐음-_-
그냥 닥치고 하란건가....
라이센스나 대회, 옷모으기 등으로 가지고 놀 건 많지만 그거 다하면 뭐하지-_-
저 정도 버그는 참아 줄 수 있는 근성이 있지만-ㅁ-
(그런데 다운은 용서가 안돼....홀 넘어갈 때마다 조마조마한게 짜증남-_-)



쓰다보니 까는 글 스럽게 되었지만 난 정말로 이 게임 만족스럽게 하고있음
특히 짐 컴퓨터 내장그래픽이 메롱이라 온라인 팡야할 때 키보드가 밀려서 못하걸랑-_-


아 마지막 불만
카메라 이동이 자유롭지 못해서 아린 팬티가 잘 안보인다능(퍽)
샷할때, 버디쳤을 때 살짝 보여주는것 밖에 없잖아-_-
거기다 카메라워크가 다양하지 못해서 가뜩이나 똑같은 포즈가 똑같은 앵글로만 보이니 이건뭐...



여튼 결론은





승리의 아린여신 하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