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08. 9. 20. 성남 0 : 1 울산

공돌이류 2008. 9. 20. 22:51
아 ㅅㅂ
오늘 왠지 개쳐발릴것 같았지만
숸이 남패한테 깨지길래 갔는데
아니나다를까...



비가 구라청 말과는 다르게 ㅈㄴ왔던덕에 피치에는 물이 가득했습니다.
덕분에 전반엔 도랑축구를-_-





















전에 미포조선이랑 할 때는 국민의례 안하던데....
하더군요....역시 그떄는 급조였어-_-


















경기내용은....

"김영감 축구의 진수"
이말밖엔 할 게 없네요....
전후반 졸라 두드리면 뭐합니까
골이 들어가야지

아오 ㅅㅂ 이동국

열받아서 이후엔 사진도 거의 안찍었는데...

초반부터 졸라 밀어붙이고
생각보다 선수들이 잘 움직이길래
오늘 왠지 질 것 같지 않아...
했는데 전반 중반쯤 되니 "ㅅㅂ 이렇게 컨디션이 좋으면 어이없게 먹는데" 라고 했는데
진짜 먹었습니다.

그나저나 오늘 심판이 이상용이었죠
ㄱㅅㄲ
태클로 담궈대고
김영광은 10초내로 공을 차는 꼬라지를 못봤는데
아무것도 안함...
가장 어이없던건 한동원한테 다리를 50cm넘게 들어올려 태클한거 걸렸는데
한동원한테 옐로
우왕ㅋ썅ㅋ

골 먹은 것도 졸라 어이없는 판정이 두번나오고 먹었음...












후반들어선 진짜 김영감식 잠그기가 나왔습니다
빗물이 빠져서 도랑축구는 더 이상 안나왔지만 여전히 피치가 젖어있어서 바운드 된 공 속도가 빨라지더군요...
덕분에 장학영이 삽을 많이 팜...


여튼 신나게 두드렸지만 골이 안들어가니 뭐...


오늘의 워스트는 그 많은 찬스를 싸그리 날려버린(전반의 그 발야구 홈런은 화룡정점) 이동국
아오 ㅅㅂ 4억 아깝다

2순위는 패스가 족족 미스가 나던 김상식 김철호(성남 축구는 수미가 진국인데)....
그리고 이동국을 끝까지 안뺀(이거 말고도 컨디션 안좋은 김정우를 넣은것도 있음) 김학범
3순위는 노마크 오픈찬스를 날려먹고 그외 기타등등 최성국
4순위는 바운드 되는 공을 처리 못하고 헤메던 장학영



아오....이렇게 ㅄ개삽을 파는 공격진
특히 제1종합으로 바꾼 뒤 한골도 못넣고 있는 공격진...

진짜.....권고하고 싶은데...

전기에 그 잘하던 멤버만 쓰면 안되는지...
아오 ㅅㅂ이동국....김민호 판게 졸라 아까움


전기의 김연건 톱에 두두 최성국으로 하면 안되나..(모따가 없으니..)
백업으로 남기일도 있는데-_-

진짜 보는 내가 답답해서 미치고 팔짝 뜀

실점이야 졸라 어이없게 먹었지만 그정도 골은 먹을 수도 있는건데
이렇게 골을 못넣으면 답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