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23. 성남 2 : 0 대전

오늘이 탄천 마지막 경기....

그런데 난 모란이 좋은데...내년에도 모란에서 하면 안되겠니?

비왔죠-_-

비오면 비와서 안오고 맑으면 다른데 놀러가서 안오고...-0-
관중 동원은 힘든가...

2군 선수 사인회라더군요....
일단 본인은 사인을 원래 안받으니....(받아본 게 2003년 신태용/싸빅할때가 마지막)

마지막이라고 주변 사진만-0-

두두
실은 모따가 앞에 있었는데-0-
전광판에는 저번 광주전이 나오고 있었죠...
모따가 자기가 골넣는 장면을 보며 들어가던-0-

이제 입장..-0-

어익후 숸전 주심 고금복이 대기심이네-0-

안용희 주심....더럽게 못봤습니다...-_-
뒤에 앉은 아저씨들이 "쟤 초등학교 심판하더니 벌써 프로축구 심판하는거야?"라고-0-

시작

선발은 풀 멤버였습니다. 나올 수 있는...-0-
김해운 박진섭 조병국 박우현 장학영 김상식 손대호 김철호 모따 두두 남기일
김철호 공미는 포기한 거 아니었나....불쌍한 한동원-_-

여튼 일단 오늘의 평을 하면

아 졸라 못해...OME(Oh! my eye!)

불과 3일전의 경기력은 어디간거냐...
지쳤냐?

집중력도 뚝 떨어져 있고
적극성도 없고...
패스가 계속 뚝뚝 끊기는데....전부다 2%정도 부족해서-_-
그러니까....대략 +-15%정도 오차가 허용되면 17%정도의 오차로 끊기는 패스..


확실히 김호가 준비를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공격 루트에 선수 배치를 해서 끊고
공을 잡으면 잘 둘러 싸고...

솔직히 대전 선수들 수준이 대구 수준의 공격력을 가졌다면 한 4골은 먹었을 듯-_-
대전 입장에서도 좋은 공격이 많았는데....대부분 대전 선수의 미스로 날려먹더군요....
박니의 그 유명한 택배슛도 있었고-_-

결국 경기력에서 대전과 크게 차이를 못보였습니다...
찬스 꽤 날 만했는데 수비 맞고, 걸리고, 미스내고
골 넣은것도 수비수 미스로 난 찬스를 침착하게 수비 휙휙 제끼고 넣은 거...-0-

잔디 사진보면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상태가 좀 아니더군요....
안깎았나?

그래도 그거 때문에 원터치 패스가 전혀 안될까-_-

두두가 골넣고-ㅁ-

여튼 전반은 1:0으로 끝....
전반 내내 휘젓고 다니긴 했지만 별 소득을 못 본 남기일은 하프타임때 교체...
뭐...패턴이니까.

김호 감독님 그러면 안되죠-_-

유소년 축구는 험멜대....어디였더라?-_-

김호감독 다시 2라운드 시작-_-
퇴장-0-

빗방을이 세집니다.

3연속 코너킥-_- 하지만 무위...

고종수 코너킥
꽤 위협적이긴 했습니다만-ㅁ-;

후반 45분 지나 최성국이 PK를 얻어냅니다...
그런데 키커가 힘동현-0-

드디어 이적료 27억짜리 원톱이 426일 만에 홈에서 골을 넣는거빈까?

이거 항의하다 고종수 옐로..

퇴장-ㅁ-

 
여기서도 주심의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이 나왔는데...
이거 프리킥이 주어진 게....프리킥을 닥치고 얼굴에 대고 찼습니다.
엿먹어라냐-_-

그게 저번 경기에 코뼈가 나간 김동현 얼굴을 향했고 (쫄은)김동현이 손을 써서 막은거죠
그런데 옐로

아니 코뼈 나간 선수한테 그걸 얼굴로 막으라는거야?
선수가 어떤 상태인지도 모르는건가...

여튼 2:0으로 끝....
컵대회 조 1위...
라고 해도 경기력엔 한숨만...
한달동안 쉬니 그걸 기대해야죠뭐...


그리고 대전애들이 불만이 졸라 많던데...
솔직히 우리도 할말은 졸라 많음...

어드밴티지도 줘야할때/안줘야 할 때를 모르고...
(뒤 아저씨들이 "저건 고등학교 축구에서도 하는건데...왜 못하냐.."라고-_-)
어이 없는 보상판정에 오프사이드도 엉망...

부심들은 자신의 판정이란 개념이 없는지....주심이 불어야 이제와서 기를 들고...(한두번이 아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