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08. 7. 20. 수원 0 : 1 성남

공돌이류 2008. 7. 21. 02:54
몇년만에 가 보는 숸인가..
어웨이는 간 기억도 없고-0-;;


여튼 처음으로 단관으로 갔는데....개밥의 도토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서포터가 아니니-_-(버스3대에 대략 200명 정도 갔음)

그래서 E석을 끊었습니다-0-


여튼 성남에서 4시 55분에 출발해서 도착하니 5시반..
우왕ㅋ썅ㅋ

두시간동안 뭐해-_-
시간죽이기 크리 ㄳ


다음부턴 만일 숸 원정을 갈 일이 있으면 그냥 1007번(혹은 1007-1) 탄다-_-
시간죽이기는 너무하잖아-_-(집이 잠실인데 이건 그냥 뻘짓이었음)



비가 미칠듯이 많이 오더군요-0-
이거 경기는 할 수 있는거야? 할 정도로...

사진은 밤경기에 비까지 와서 개판이니 알아서..-_-
플래시 켜고 찍은건 대부분 ㅄ됐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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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경기 한 시간 전인데....
위의 두 사진 사이의 간격이 10분인데 그 새 많이 오시더군요....
역시 최다관중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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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다시 쏟아집니다.
네, 쏟아지는거죠.....이건 뭐 집중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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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익후...
집중호우가 10분이 넘게 지속되자 물이 차오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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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관(인듯) 확인-ㅁ-
나 두시간 전에 왔고 관중도 꽤나 왔거든?
노게임 선언하면 알아서 해라...
하고 있었는데....

저 분 나오실 때 쯤 비가 약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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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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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시간 됐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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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경기는 확실히 재미가 있었고
E석도 섭터가족(아이가 팬인듯)들이 많아 꽤나 홈 편향이더군요...
좋은거죠...-0-

뭐...앉은 지역이 지역인 만큼 섞이긴 했지만...

조낸 흥분 돼서 사진도 얼마 안찍음.....찍을 시간도 없었죠....-0-
속이 쓰린 상태였는데 거기서 흥분해서 소리지르니 배아파-_-;;


음...지금 동영상 찍은거 보니 화질이 개판이군요...
이거 못올리겠네...-_-


여튼 전반은 둘 다 조심스럽게 시작해서 미칠듯한 공방으로 변합니다.
숸은 구멍이 숭숭난 수비진을 메꾸기 위해 송종국을 센터백 삼는 강수를 뒀고...(결국 두두를 놓치죠)
당연 김대의는 라이트 윙백...
성남킬러 김대의가 뒤로 밀려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돌파는 일품


숸은 그 좋은 공격진은 다 나왔고...이관우도 나왔죠...(그런데 그리 한건-_-)
수비가 문제긴 문제-_-
양상민이라도 있었으면....
수미로 바꿔서 잘 하고 있던 조원희도 윙백 크리로....버로우 타버렸습니다...-_-


성남은 광주전과 동일한 선수를 들고 나왔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김연건은...글쎄....

확실히 침투능력도 좋고....톱으로 놓긴 좀 딸리긴 하지만 현대 자원 중에선 제일 낫긴 한데...
피니싱이 좀-_-

남기일이 그렇게 못미더웠던 것이빈까?

전반은 성남이 잡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숸 수비진의 미스로 김연건이 1:1찬스를 잡았지만 놓치고...
모따의 졸라 멋진 롱슛이(드라이브슛) 크로스바를 때리고.....
두두의 회심의 슛이 이운재한테 막히면서

아쉽지만 전반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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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은 계획대로...아니 예상대로
김연건을 빼고 최성국이 들어옵니다...
이젠 뻔할뻔자 교체가 되어버린 하프타임 최성국 교체인


숸은 이관우를 빼고 문민귀를 넣으면서
3백으로 돌리더군요....
이해는 갔습니다만...글쎄요....왜 하필 이관우지? 백지훈이라면 모를까..
여튼 김대의를 포워드로 올리면서 활발한 공격을 유도하기는 했으나
3백이라는 것이 결국 성남에게 틈을 주는 것이 되었으니...
최성국-모따 훼이크-두두 골
모따 훼이크 ㅎㄷㄷ


여튼 이 골 이후 수원의 공격이 활발해지며 좋은 찬스를 여러번 잡았지만 다 막힙니다-_-

서동현-_-ㅉㅉㅉ


결국 좋은 찬스 다 날려먹고...
오히려 또 수비 미스로 힘동현한테 1:1 찬스가 왔으나....
그의 고질적인 스피드....

그 외 모따가 1:1 찬스를 잡을 수도 있긴 했는데 이운재가 잘 뛰어나온 것도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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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끝날때 쯤 되니 다시 쏟아지기 시작-_-




마지막으로 심판이 고금복이었죠....
주변 숸빠들은 불만불만이었는데...
실은 본인도 불만불만이었음...
저 사람은 왜이리 주관이 없나...
아니 비슷한 상황에서 어쩔땐 이랬다 저쩔땐 저랬다...
제길...
특히 전반 초반엔 비슷한 상황에서 숸쪽으로 불다가
후반 초반쯤은 다시 역-_-
오프사이드스런 장면(후반 최성국의 돌파가 있었음...크로스 하는걸 이운재가 막았지만)은 패스하고
그 다음 다시 오프사이드 같지 않은데서 불어주고....보상이냐?

가장 큰 문제는 어드밴티지를 주려면 빨랑 선언을 하고 파울을 불려면 빨랑 불어야지...
3초뒤에 불면 어쩌라는겅미?
거참...(이건 숸 쪽이 속좀 쓰렸을 듯)







결국 성남이 마계대전에서 승리하여 승점차는 3점으로 줄어듭니다.
거기다 숸은 2연패 ㅋ
이제 좀만 더 하면 따라잡을 수 있겠는데...휴식기....
부상선수 돌아오면 숸은 다시 ㅎㄷㄷ모드?







아 마지막으로 돌아오는 길에 성남 단관 버스 위치갖고 시비걸더군요...
아니아니 그거 우리가 잘못한 건 맞는데...
(원정 단관버스는 s석쪽으로 와야 하는데 어리버리한 버스기사들이 늦게온데다 e석 쪽으로 옴.
그런데 그것도 다른 숸쪽 사람이 태클걸어서 그랬다던데?)

그거가지고 (액면가로)나이 50은 드신 분한테 이래라 저래라는 좀 그렇잖아-_-(그쪽은 척 봐도 2,30대-_-)
지고난 뒤 까칠한건 알겠지만....덕분에 싸움날 뻔 했음...
무사고 성남 섭터가 사고칠 뻔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