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08. 5. 25. 성남 1 : 1 북패

공돌이류 2008. 5. 25. 23:55
한달만에 탄천 출격했습니다..

아무래도 집에서 1시간 20분전에 출발하는건 좀 늦는 듯...더 일찍 출발해야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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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현 팬 사인회
사인받을 생각도 없었습니다만....늦어서 사진을 후딱 찍었는데 이런....어두워서 쥐쥐
이놈의 똑딱이(코닥 V803)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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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람이 꽤나 많이 왔습니다...역시 북패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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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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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북패선수들이 이쪽에 섰지만 곧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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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바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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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

전반 관전평은...
아놔 발리네...
미드필드에서 북패 선수들의 몸을 던지는(라고 쓰고 거친이라고 읽는다) 수비에
미들장악에 실패하고 우왕좌왕
그렇다고 사이드를 뚫지도 못하고
조병국은 계속 잔실수중이고 박진섭도 체력저하로 골골....
큰일이더군요...
김영철도 요즘 문제죠....
대대적인 리모델링이 필요할때입니다...
윙백 백업도 없고...센터백 백업은 박우현이고....거참..

거기다 미들에서 밀리며 김상식 손대호라인이 1차 저지선이 되어줘야 했는데
안되더군요....솔직히 성남 수비진은 저 둘이 60%는 막아주고 시작하는게 키 포인트인데...
(저 둘이 스토퍼고 조병국 김영철은 스위퍼보는 느낌이랄까..)


그런데 북패선수들 졸라 더럽긴 했습니다
도대체 걷어찬게 몇번이냐...
정강이 복부 무릎
가지가지 하더이다...

하지만 북패의 개발질로 간신히 간신히 막아내다가(정성룡의 선방 하나도 있었고...)
모따가 페널티킥을 내주더군요...

그런데 심판 이색히
그게 PK불거였냐?
그게 PK였으면 오늘 PK불게 한 5개는 넘었다

하지만 데얀의 어이없는 실축으로 전반은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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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
심판 이놈은 성남이 조금 분위기를 잡으면 성남PA 근접 프리킥을 주더군요...
그거 막더라도 분위기가 절로 넘어가는건 다 아는 사실인데..
거기다 정강이에 들어오는 태클엔 졸라 관대한데 점프상황에선 칼같이 불어버리니
손대호같은 파이터형 수미에겐 쥐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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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만 찍고 탈력모드...
유소년 미니축구도 답답하더군요...
오늘 경기의 흐름을 예고해주는 느낌...

후반엔 사진을 별로 안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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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만 찍고 후반엔 안찍음...
심판은 계속 저쪽편들어주고...(옐로는 꽤 줬습니다만)
우리 백업도 별로 없는데 부상당하면 답이 없죠...
조용형 팔지 말았어야했는데...-_-

북패선수들한테 하고싶은 말이
"태클 참 멋지게 잘은 하더라
그런데 태클 후 발을 들어올리거나 정강이에다 좀 갖대대지 않았으면 좋겠다"

콕콕이들이 맨날 하는 말이 자기들 부상병동이다 징징거리는데
그런류의 거친 태클이 상대 선수는 물론 자기 자신도 부상당하기 딱 좋은 태클이라는걸 모르나봅니다..


결국 대략 70분에 터진 북패의 골
젠장 이것도 북패선수의 태클에 손대호가 치료받는 사이 나왔죠...
거기다 조병국(으로 보였음)의 헤딩 클리어 미스에서 시작됨-_-

답답해 미칠지경...


홈 관중들 달아오릅니다...
뭐랄까, 성남 관중들은 승리에 너무 익숙해서 인지
이기고 있을땐 아무런 반응이 없지요...
2:0이상이 되면 조용해집니다...
골을 넣어야 좀 흥분하는 정도...-_-

하지만 지고 있거나 비기고 있으면 달라지죠...
경기 종료가 다가오면서 관중들 흥분모드


북패선수들 후반 3분부터 침대축구 하더니 결국 로스타임은 5분밖에 안준 상황

로스타임 와중에도 누워서 징징거리는데 짜증의 극치...

결국 정성룡이 하프라인까지 와서 프리킥을 차는 절박한 상황
95분이 다 되었고 이제 마지막 공격
결국


모따가 해냅니다

경기종료 1초(킥오프 하자마자 끝났음)남기고 패배의 수렁에서 구한 모따의 동점골
힘동현의 어거지 헤딩이 두두로 다시 모따로...
븍패 GK 김호준 알을까며 득점

모따는 옷을 벗어던지며 그날 성남의 유일한 옐로카드를 기록


결국 북패는 비겼는데 진 것같은 느낌이었겠지요
북패선수들 인사해도 받아주지도 않는 콕콕이들 ㅋㅋㅋㅋㅋㅋ

거기다 저번 대전전에도 똑같이 그랬으니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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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터 어두워서 안찍히는고로 자동에 플래시모드로 찍었는데 그래도 역시 화질 캐안습



김학범 감독의 말대로 후기엔 좀 어떻게좀 해야겠습니다..
경기력 저하
백업 선수
전술 변화(읽히고 있음)

이게 성남의 숙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