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19. 10. 26~29 대만 가오슝 (1)

공돌이류 2019. 11. 14. 02:20

11월부로 사람이 적은데로 발령나서 휴가 쓰기 힘들어지기전에 휴가를 쓰자라는 마인드로 계획하게 된 여행..

10월초에야 결정짓고 13일에 비행기표 예약한 대충대충 계획잡고 간 여행이었습니다

 

간만에 여행계획도 느슨하게 잡고(원래 느슨하게 대충잡지만....이번엔 거의 최초로 아침비행기가 아니었음)

공항 일찍가서 천천히 하자 싶었는데 너무 일찍가도 별로였네요...

가장 큰 문제가 체크인은 셀프체크인하면 땡인데 기내수화물을 맡기려면 창구가 열리길 기다려야 했네요...

사실 여행가방이 기내용 20인치따리라 안맡겨도 되긴한데 비행기 표값에 포함된 30kg 수화물이 아까워서...-ㄴ-

 

 

마티나 라운지에서...

보통 아침비행기로 가는 터라 시간이 촉박해서 구경도 못해본 라운지 이용...

문제는 당연히 라운지 무료 카드따윈 없던 터라....거의 한번쓰고 자를 카드를 만들어서 갔음..(거지근성ㅋㅋ)

 

1터미널 동쪽 마티나 라운지였을겁니다....

착석

에바항공인데 A321이라 좁네요

 

옆에는 에티하드 항공 비행기가..

 

이륙하고 구름위를 나는 비행기

 

에바항공 기내식
에바항공 기내식(오픈)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맛은....별로

닭요리의 향이......안맞네요...그래도 다 먹었습니다만...

다이어트 콜라를 요구했지만 그냥 펩시가 돌아오더라는 슬픈 추억이...(본인 영어실력은 말할것도 없을 듯)

 

창문이 얼어서...

착륙

 

공항에 왔으니 돈을 바꿔야죠

환전소가 터미널 양쪽에 하나씩 있었습니다..

이것때문에 일부러 달러도 바꿔왔으니...

 

대만은행 환전소 rate(눈으로 볼땐 멀쩡한데 사진을 찍으니 안나오네..)

어?

메가뱅크 환전소

어어?

원화 받는데?

 

원화 안받는다고 들어서 달러바꿔왔는데 받네요

그래도 이미 갖고온 달러/엔이라 바꿉니다.

USD200+JPY2000=NTD6541

NTD30 수수료....대충 1200원

 

잘 보니 KRW은 두 은행 사이에 레이트가 다르네요...

어차피 원화는 (가져는 갔지만) 쓸일이 없어서...

 

그리고 사실 호텔에서 계산해봤는데 KRW을 그냥 바꾸면 USD로 바꿔서 가져가는것 보다 대략 5%정도 손해난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200달러를 바꿀때 쓴 23만얼마를 대입해보니 NTD5708정도가 나오대요

 

이젠 MRT로....

가오슝 첩운소녀의 제얼 이랍니다

 

가오슝 MRT는 교통카드를 사서 쓰는게 더 쌉니다(대략 15%할인)

그런데 일단 MRT기념품샵에서 사볼까 싶어서 그냥 현금...

 

가오슝공항역에서의 노선+운임표

 

와 나 이거 대구지하철에서 본것같아.

사실 방콕지하철에서도 본기억이...

 

플랩

 

내부는 좀 좁더라고요...

 

메이리다오에 도착...

 

불이 꺼졌는데....저게 일정시간마다 쇼를 하는것 같은데 딱 끝나는 시간이었던 듯...

 

아까 그 제얼

그런데 왜이리 어둡냐...(역이 좀 어두웠음...서울지하철이었으면 민원들어갔을 사항이던데)

 

천장에 불들어오네요

 

기념품 자판기

 

가오슝 첩운소녀와 하츠네미쿠 콜라보...

 

사진찍어주는기계...

이건 나중에 써보긴했습니다

가오슝 첩운 소녀의 샤오충

 

 

제 1목표였던 가오슝첩운 기념품샵을 가봤습니다.

메이리다오, 쭤잉, 가오슝역 3군데에 있는데...여기가 그나마 물건이 많았네요...

그런데 정작 목표였던 가오슝 첩운소녀 교통카드는 없었습니다.

사실 유행이 대충 지난 상태라...-ㄴ-

 

결국 엽서나 좀 사고 패스

 

역 내부에 이리저리 붙어있는 포스터

 

 

첫날 호텔 카자호텔 영어로 Holiday Hotel

 

내부

창가에서 본 전경....저거 오토바이 시끄럽대요

 

 

 

호텔하고 엄청 가까운 리우허야시장

사실 여긴 꽤..........

 

별로였습니다. -ㄴ-

 

기억나는건 대만의 취두부와의 첫만남이 여기였다는거?

 

지나가다 만난 (그리고 꽤 신세진) PX마트...

구글지도상 메이리다오역-가오슝역을 연결하는 길 기준으로 PX마트가 서쪽에 하나 동쪽에 하나 있었는데 여긴 서쪽이었습니다.

정작 여긴 잘 안갔고 동쪽으로 갔었네요....

 

다 그런데 여기서 통수맞을 뻔한게...

거스름돈이 60원인데 20원줌.....어이....

확인하고 60원으로 바꿔줌....

 

마트 문밖 나가서 영수증 보니 하나 산 맥주를 두개 찍었음...

다시 항의....환불......이놈봐라?

 

한문을 못읽어서(번역기는 그닥 도움이 안됐어..) 제대로 확인을 못했는데 30원짜리 맥주를 환불했는데 돌려주는건 25원...

그런데 이상하다 싶었는데도 나중에 돈계산 다시해보니 틀리진 않았더라고요...아니 내가 뭘 잘못본거지...

 

에코호텔인데 건물은 별로 에코하지 않았던 느낌이라 찍었을겁니다.

 

 

저녁...

 

그냥 폰에 이거 띄워놓으니 알아서 이거? 하고 주더라고요...

 

먹다가...왠 개....-ㄴ-;

 

PX마트 물가....마일로가 있었습니다....어렸을때의 추억...